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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MF 외환위기 제대로 알기-쉽게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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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경제위기 - 'IMF 외환위기'

 

원인

당시 많은 기업들은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무분별하게 확장했습니다.

국가와 은행이 대출을 너무 쉽게 해 주니 일단 차리고 본거죠....

그러다 보니 기업들이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 하기보다는 여기저기 투자를 하면서 역량이 분산되니 글로벌 경쟁력은 점점 떨어져 질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은행은 이런 기업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을 빌려주었습니다.(빌려준 돈조차도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돈을 다시 빌려준 것이었죠....)

그런 와중 1997년 여름 이후, 아시아 금융 위기가 터집니다.

태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도미노처럼 줄줄이 나빠졌습니다....

위기의 조짐이 보이자 해외 은행이나 투자자들은 빌려준 돈이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까 봐 아시아에 있는 돈을 회수하기 시작합니다.(한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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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결국 1997년 11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바닥났고 사실상 거의 국가부도 상태가 됩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우리 정부는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합니다.

당시 조선일보 조간신문 1면

IMF는 돈을 빌려주는 대신 여러 가지 가혹한 조건들을 걸었습니다.

그 조건을 크게 보면 4가지입니다.

-금리인상
-구조조정
-노동 시장 유연화
-자본 시장 개방


이런 가혹한 조건들을 모두 승낙하고 구제 금융을 받는 동안..

정말 많은 회사가 부도가 나고, 직장인들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됬으며, 가정이 파탄이 나면서 이혼율과 자살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런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자 달러를 은행에 예금하거나 금 모으기 운동을 하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점차 외환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2001년 8월 IMF에 빌린 195억 달러를 전액 조기 상환을 하면서 비로소 외환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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